*^^* 안녕하세여~! 제가 17일 봄날은 간다 시사회에 가서 영화를 보게되었어요. 칭구를 잘둔덕에 운좋게 보게 된거였죠. 솔직히 재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간 거였기 때문에...^^ㆀ 별로 기대가 안했어요. 그냥 지태어빠나 보러간거였쬬 뭐~헤헤~ 근데 생각보다 잼이떠라구요. 지태옵빠가 불쌍해보였지만... 뭐랄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고나 할까요.... 영화를 보면서...전 제 슬픈 첫사랑을 떠올렸고..저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거리더라구요.... 대밭소리에 눈을 감고 소리를 느끼며...왠지 마음이 차분해 지는걸 느꼈어요*^ㅡㅡㅡ^* 지금도 눈을 감으면,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귓가를 스치고, 갈대밭에서 두팔을 벌리고 서 있는 지태옵빠가 눈앞에 보인답니다. 그렇다고 넘 기대하고 가시면 무척 실망하실테니까,,, 혹시 영화를 볼 기회가 생기시면..... 절~!대~!로 기대하고는 가지마세요.^^ㆀ 맘을 비우고 가시면 됩니다*^^* 참~ 나오실땐 뭐 그런여자가 있나하고 욕을 하시며 나올수도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ㅡ.ㅡ 아~주 특이하거든요. 사색의 가을인 이때 볼만한 영화입니다. 아~주 조용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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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2001, One Fine Spring Day)
제작사 : (주)싸이더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