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자기 감정 하나 건드린다고 총들고 난리법석들이다.
완전... 쓰레기...라고 현실을 놓고 보자면, 이 영화는 그렇다.
하지만, 영화자체만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자신 안에 있던 답답한 마음이 폭발되었을 때를 간접 한풀이(?) 정도 할 수 있을려나...
영상도 좋고, 연기도 좋고, 볼만한 영화다.
떨어지는 잎새, 구르는 병뚜껑에도 사연은 있는 것이고,
무엇을 보든지, 긍정적이고, 비판적 수용을 하면 되는 것이다.
어리석은 인간들의 어리석은 싸움일지라도,
보면서, 이해할 수 없진 않은 영화고, 나름 생각해 볼거리, 그냥.. 볼거리 많은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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