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슈퍼맨..
전작의 크리스토퍼 리브보다 솔직히 좀 더 잘생긴것 같은 브랜든 루스..
나도 남자지만 얼굴 하난 진짜 인정한다.
슈퍼맨 역은 정말 잘한것 같은데.. 오히려 주변 조연들의 역할이 매력이 없고 별로 눈에 띄지 않았던것 같았다.
렉스 루터 역은 좀 슈퍼맨의 상대가 안된다는 느낌이 들어 박진감이 느껴지지 못했다.
그리고 그 외의 주변인물들도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 비행기 추락씬은 화려한 특수효과로 상당한 긴장감을 주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나는 계속 뭔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며 봤지만 만족시킬만한
내용이나 장면은 없었다..
그냥 슈퍼맨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며 문제 해결하는 장면이 슉슉 지나가고 슈퍼맨의 폼 잡는 모습 몇번 이후 영화가 슛 끝나 버리는게 아닌가...
감독이 정말 슈퍼맨의 광팬이 맞는가 의심이 갔다.
정리하면서 스토리도 다분히 좀 조잡하고 주변캐릭터들의 개성도 잘 못살렸지만 지금 이순간 슈퍼맨을 스크린으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심장뛰는 영화다.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하며 슈퍼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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