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드 2 : 가필드식 왕자와 거지
가필드는 원래 만화와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당시 좋아했던 작품이다. 유감스럽게도 1편을 보질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2편을 볼 기회가 생겨 본 영화다.
STORY
왕자 : 프린스
프린스는 어느 영국의 귀족 가문 유산을 모두 상속받게 된다. 프린스만 아니었다면 유산 상속인이 될 수 있었던 다지스경에 의해 몰래 강에 버려지게 되는데...
귀족과 같은 생활을 하다가 난데없이 존을 만나 가필드의 삶을 살게되는 프린스. 과연 그의 운명은?
거지 : 가필드
가필드는 자신을 키우는 존이 항상 자기와 살아줬으면 한다. 하지만, 그의 바램과는 달리 존은 피앙새인 리즈 윌슨과 행복해 지길 바란다. 문제는 존의 여자친구가 자신과는 상극인 존재이기에 훼방을 놓기 일수다.
리즈가 영국에 가려하자, 그녀에게 청혼을 하귀 위해 존 역시 미국으로 향한다. 이를 막기 위해 나선 가필드 역시 존을 따라나서는데... 영국에서 길을 잃어버린 가필드. 결국 그는 프린스라는 고양이와 착각한 집사에 의해 졸지에 프린스로서의 생활을 하게되는데, 과연 그의 운명은?
가필드의 볼거리
동물 캐릭터들의 빼어난 연기
솔직히 이야기는 매우 진부한 이야기이다. 진부함을 벗어나는데 있어 중요해지는 건은 바로 캐릭터 일것이다.
프린스와 가필드는 동화 <왕자와 거지>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그에 따른 각자의 개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차이점이 많이 부각되어 드러나지만, 점점 유사성을 보인다는 것 역시 꽤 볼만한 편이다.
동물들의 연기 역시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하는 좋은 장면들을 많이 제공한다.
재미
영화의 매력은 단연 재미일 것이다. 좌충우돌하는 슬랩스틱 코메디와 동물 영화등의 요소는 영화 그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인 만큼 마음 편히 즐겨본다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필드의 아쉬움
너무나 뻔한 이야기
이야기의 방향이 정해져있던 만큼 결말이 보이는 너무나 뻔한 진행이다. 그런 만큼 눈에 보이는 결말을 싫어하는 이에게는 그다지 재미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다른 이야기도 이래저래 따지고 보면 다 마찬가지다. 그냥 맘 편히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필드 2를 보고
어린이와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터라 가필드 역시 재미있게 보았다. 가필드의 모습이 예전에 비해 조금더 장난기가 심하고 오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TV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에서 익숙해져 있던 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본다. 물론 그러한 이유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괜찮은 오락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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