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뭔데? 라는 말이 바로 나왔던 영화. 그래도 스필버그의 영화는 뭔가 정체성이 조금은 있었다고 생각 했는데 이 영화는 뭘 이야기 하려는지, 또 왜 이야기를 꺼냈는지가 애매하다. 물론 스필버그의 이름에 걸맞도록 볼거리는 풍부하다 렉서스의 차도 역시 멋졌고, 스파이더 들도....
중간 중간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은 영화이다. 존의 눈을 수술해 준 그 의사, 감찰 형사인 워트워도 그렇고 그리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션의 행방...... 그리고 앤더튼이 마지막에 자신은 미래를 새롭게 결정했다 했는데 결국 그도 예언대로 그 불쌍한 사람을 죽인게 아닌가 말이다. 결국 예언을 자기 뜻대로 바꾼 사람은 국장밖에 없는데 말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해가 안되고 앞뒤가 잘 맞지 않는... 등등등... 영화를 너무 압축을 시켜놓았다는 생각이 가득한 그런 영화이다. 스필버그의 어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두어시간 그냥 즐기기 위해 Play버튼을 누른다면 그저 만족이다. 솔직히 그의 장기인 SF역시 눈이 번쩍 뜨일만큼 새로운 것은 없다.
원작에 너무도 못 미치는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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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Minority Report)
제작사 : DreamWorks SKG, 20th Century Fox, Amblin Entertainment, Cruise-Wagner Productions, Blue Tulip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nority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