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낮에 하는 시사회에 갔었죠. 프랑스 영화로 시작부터 분위기가 특이하더군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화면들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이야기로 접근해가고 결말에도 주인공 이야기에서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이어져가는 화면을 대사없이 지나가며 설명해주듯 말을 해줍니다. 도입부와 결말부분을 빼면 정상적인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지죠. 특이한 가정환경으로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던 주인공 아멜리에가 어떻게 그들과 가까워지고 자신의 행복을 찾게 되는가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죠. 화면자체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장난스러움, 구체적인 대사보다는 장면장면의 연결로 상황을 보면서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 같더군요. 영화자체의 독특한 분위기와 백치미가 느껴지는 듯한 오드리 또뚜라는 여주인공의 묘한 매력이 잘 어우러진 따뜻하면서도 웃기고 로맨틱한 복합 다양한 영홥니다~!! 시사회도 계속 있는듯하니 꼭 보시길~~!! 추천 안하고는 못 베길 영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