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8월 9일 프랑스 보몽에서 태어난 오드리 토투는 TV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 <비너스 보떼>로 영화계에 데뷔, 세자르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면>(2000), <좋은걸 어떡해>(2001), <히 러브스 미>(2002) 등의 작품에 출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그녀를 국제적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은 2001년 쥬네 감독과 함께 작업한 로맨틱 판타지물 <아멜리에>.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여러 부문 올랐고 오드리 토투 역시 세자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2년 스티븐 프리어리 감독의 <더티 프리티 씽>에서 처음으로 영어 대사 캐릭터를 맡았다. 2004년, <인게이지먼트>에서 다시 한번 장 피에르 주네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후 선택한 <다빈치 코드>에선 톰 행크스와 함께 매력적인 주인공 소피 역을 선사했다. 이후 그녀는 <프라이스리스>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섹시하고 매혹적이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타고난 ‘럭셔리 작업녀’로 우리 곁을 돌아왔다. 이미 헐리우드에서는 ‘제2의 오드리 햅번’ 이라 불리는 오드리 토투의 2008년판 명품 작업법으로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유혹했다. 강인함과 연약함, 진지함과 유머, 경쾌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오드리 토투는 오직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남다른 표현과 독창적 연기로 관객들을 언제나 매료시킨다. <시작은 키스!>에서 그녀의 밝고 신선한 에너지가 또 한번 관객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오드리 토투가 영화 <함께 할 수 있다면>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그녀의 리즈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고집 세면서도 겁이 많은 ‘카미유’ 역을 맡은 오드리 토투는 표정과 말투, 그리고 몸짓마저도 완벽히 ‘카미유’로 분해 그녀가 느끼는 청춘의 혼란스러움과 행복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함께 있을 수 있다면>(2020), <트러블 위드 유>(2019), <산타 앤 컴퍼니>(2019), <파리의 밤이 열리면>(2017), <이터너티>(2017), <오딧세이>(2016), <마이크롭 앤 가솔린>(2016), <무드 인디고>(2014), <테레즈 데케루>(2014), <차이니즈 퍼즐>(2013), <뷰티풀 라이즈>(2013), <시작은 키스!>(2012), <코코 샤넬>(2009), <프라이스리스>(2008), <입술은 안돼요>(2007), <다빈치 코드>(2006), <사랑은 타이밍!>(2005), <인게이지먼트>(2005), <샤이닝 스타>(2004), <스페니쉬 아파트먼트>(2004), <히 러브스 미>(2003), <더티 프리티 씽>(2002), <좋은 걸 어떡해>(2002), <아멜리에>(2001) 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