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데마다 행운이 발에 걸리는 행복에 넘치는 여자,앞으로 넘어져도 뒤통수가 깨지는 세상의 온갖 불운을 다 가지고 있는 남자.짜릿하고 달콤한 키스를 주고받았을 뿐인데 한순간에 그들의 운명이 뒤바껴버린다.
보기전엔 그냥 평범한 헐리웃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웃음장치에 정신없이 웃었습니다.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행운과 불운이 뒤바껴버린 남녀,그리고 천국과 지옥으로 변해버리는 그들의 일상생활이 조금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긴 했지만 오히려 그런점들이 쏠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평범한 로맨틱 코미디의 라인을 벗어난 판타지를 가미한 방법이 너무 기발하고 신선했습니다.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특히 린제이 로한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화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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