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백화점 직원,밤에는 화가의 꿈을 꾸며 노력하는 여자,미라벨.언젠가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사는 그녀 앞에 나타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레이와 제레미.스토리는 단순했습니다.흔하디 흔한 로맨틱 코메디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그래도 이 영화가 인상적인 것은 영화전편에 흘르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스티브 마틴이었습니다.식상한 스토리전개에 지루할라치면 흘러나와 영화분위기를 살려서 배경음악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미디배우라고만 생각했던 스티브 마틴이 실제로는 베스트셀러작가에 프로듀서에 다양한 부분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는데 영화진행내내 진지한 연기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이전의 코믹적인 캐릭터로 날아가면서 스티브 마틴도 저런연기를 할 수 있구나 깨달았습니다.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화일 것 같습니다.
(총 0명 참여)
1
쇼핑걸(2005, Shopgirl)
제작사 : Hyde Park Entertainment, Touchstone Picture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