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
참 오래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였다. 사실 결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법정 영화, 반전 영화이다.) 찝찝한 감정은 있었지만(아무것도 모르고 봤으면 더 좋을 법한..) 기대한만큼 참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이고, 대체 믿음이란, 사람에 대한 믿음부터 신에 대한 믿음까지 진정한 것은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은 단연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다. 이 영화와 '파이트 클럽' 으로 이어지면서 노튼의 다중인격 연기는 그야말로 찬사에 찬사를 거듭 받았다.
물론 리차드 기어 역시 이름에 걸맞는 연기력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96년에 나온 영화이기 때문에 내용의 포맷이나 스토리를 대충 예측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싶더라도, 이 영화는 그것뿐이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와 숨막히는 법정씬 만으로도 한번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던 영화였다...추천작
점수 : 88점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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