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긴장감,흡인력,스릴이 1편만 못했다.
직쏘에 의해 폐쇄된 공간에 갇힌 사람이
2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는데 그만큼 더
재미와 흥미가 더해진게 아니라 상황이
더 산만해졌고,집중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1편은 시작하자마자 압도적인
긴장감을 주면서 영화내내 긴장감을 주었
는데 2편은 그러지 못했다.오프닝도 전체
영화 줄거리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못한
요란한 오프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반면 이야기 구조는 더 짜임새 있어졌고,
충격적이긴 했지만 억지스러웠던 1편의
반전에 비해 반전이 더 정교해졌다.특히
후반부 1편과 절묘하게 이어지는 부분은
전율과 짜릿함을 안겨줬다.또,폐쇄된
공간에 갇힌 상황만 주로 보여줬던 1편과
달리 2편은 그 공간 바깥 상황인 직쏘와
형사의 대결 구도를 통해 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보여준것도 1편보다 나아진 점이
다.암튼 반전 이전까지는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흡인력을 보여준 1편의 재미에 미치지
못했으나 쏘우만의 개성 있는 절묘한 비주얼
있는 편집이 돋보이는 반전의 묘미는 여전해
서 별로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1,2편의
각본을 쓴 리 워넬 참 영리한것같고,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스릴러 시리즈를 창조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