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무척이나 보고 싶었었다. 제리맥과이어에서 나온 그 도로시.(후후 그 당시는 화면을 백치미로 가득 채웠었는데. . . 이 영화에서는 볼살로 화면을 채우네여~~ ^.^) 현 극장가에 유행하는 섹스코미디에 질리신. . . 로멘틱 코미디를 추구하는 관객들에게 무지 좋은 영화가 될 듯하네요. . . (만난 지 얼마 안 된 연인들이 보기에 좋을 듯... ^.^) 나이 서른이 넘은 노처녀와 어렸을 때 발가벗고 같이 논 남자친구. . . 그리고 그 노처녀의 이상형의 남자(그 남자는 그 소꿉친구와 안 좋은 인연이 있죠...) 이 세 사람의 이야기가 그 노처녀의 일기장에 씌여집니다.(무지 솔직하게...) 담배 무지 많이 피고, 술독에 빠져 살며, 뚱뚱한(?) 노처녀의 사랑찾기!!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배꼽 빠지며 보고서 일주일 후에 그저 웃음만 기억 남는 그런 것보다는 . . . 기분 좋은 미소로서 몇 주일 후에도 그 기분이 유지되게 해 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신사의 나라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암튼 자세한 내용을 쓰고 싶어서 근질근질한데. . . 꾹 참고(전 내용은 절대 안 씀다.) 영화 보시면 알겠지만. . . 남자 주인공(휴 그렌트 말구요.)이 정말 멋집니다(역시 얼굴말구요... 얼굴은 무덤덤 성격은 무뚝뚝한 남자입니다 ^.^;). 특히 라스트부분은. . . 앤 있으신 분들은 앤이랑 보러 가세요. 요 근래 나오는 영화 중 앤 이랑 보기 젤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이만. . . 휘리릭~~~
P.S 1. 그녀의 백치미를 놓치지 마세요. 2. 영화 끝나고 그냥 나오시지 마시구. . . 바로 이어지는 추억의 옛날 얘기를 꼭 보세요. (어렸을 적 손을 꼭 잡는 장면 . . . 멋집니다...) 3. 그녀의 친구 셋 중 욕쟁이여자의 말을 잘 들어보세요. 4. 그녀의 옷들 밖으로 비집고 나오려고 노력하는 살들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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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Bridget Jones's Diary)
제작사 :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 배급사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수입사 : 조이앤시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