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하게 한 번 쓴 글이 "새로고침"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홀라당~ 날아갔네요. ㅠㅠ
미챠;; 흑흑~
간단히 쓸께요... (의욕상실 OTL)
반전의 규모가 다른 영화입니다.
제가 반전영화임을 알고도, 저의 예측이 "소박한 수준"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그렇다고 크게 기대를 할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구요, 그냥 영화를 볼 때는 영화에 몰입해서 감독이 의도하는대로 끌려다녀주시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는 "괜찮은 영화였다" 정도의 편한 느낌은 받으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구요, 전작과 묘하게 연결되는 부분도 있어서 쏠쏠한 재미도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반면, 반전영화라는 점을 알고 보기에,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듯한 기분으로 영화를 보니,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군요...
중간에 한두 번 정도 스토리가 껄끄럽게 이어지는 부분도 약간은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잔혹한 스타일의 영상미를 터부시하는 타입인데, 심리스릴러의 특성상 눈으로 자극을 주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경향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나마 참을 수 있는 정도라 영화 자체의 평가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요즘 영화들이 대부분 예고편이 전부인 점에 비해 참신하고 독특한 시도라는 점은 전작과 같은 것 같습니다.
<쏘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속편격인 <쏘우2>도 쏠쏠한 재미로 즐기실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좋은 영화 많이 보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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