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질서를 좀먹는 자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해만 끼치는 사람들을 납치해 잔혹한 살인게임을 했던 직쏘.그가 이번엔 몇 명의 사람들을 납치해 또 한번의 지독할정도로 잔인하고 숨막히는 살인게임을 벌인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던 전작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만들어진 속편이라서 속편에 대한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전편을 넘어서는 속편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서 불안했는데 기대이상의 전편을 넘어서는 영화였습니다.그 잔인함과 폭력성이 전편의 수준을 넘어서 몇번이나 극장을 나갈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부들부들 떨면서 본 것 같습니다.화면가득한 피와 살육에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거기다가 전작과 마찬가지의 충격적인 반전에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하지만 전작의 성공에 힘입은 속편들이 전작의 두 배 스케일로 커지고 쏘우같은 공포스릴러 같은 경우는 2배의 피가 뿌려지는 것처럼 쏘우도 마찬가지로 전작보다 더 많은 희생자들로 짜릿한 공포와 스릴을 줄려고 했겠지만 너무 많은 희생자들은 집중하기에는 복잡하고 산만해진 것 같았습니다.공포와 두뇌게임에 짜릿한 반전이 볼만합니다.공포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겠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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