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학인지 뭔지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보았다.
기대 하나 없이 보았다. 그러나 어떤 이끌림에 영화자체의 매력에 빠져들고야 말았다.
도대체 뭘까. 나를 이렇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매력은.
이 꿈같은 느낌..
영화가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다시 영화관에 가고싶다. 이젠 그럴수 없지만..
그둘의 대결에서 느껴지는 애틋함. 가만 보니 현란한 칼싸움은 둘만이 했다.
싸움질 하면서 이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다니..
세계에 있을까.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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