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허구 및 상상을 통해 영화는 만들어진 영화 범국가적인 사업뒤로 가지지 못한 자들의 아픔이 얼마나 컸던가를 당시 어려서 몰랐던 나로서는 새로이 알게 되었지만, 현실또한 그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부분에 대해서 씁쓸함이 묻어난다
탈옥...인질극의 장본인 지강혁은 다만 힘없고 가난한자의 대변인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는 그를 비열하고 혐오스러우며
악날한 희대의 범죄자로 만들어 버렸던 점 누가 다시 바로 잡을 수도없고..
누가 다시 대변해 주지 못하는 인물을 영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성재가 얼마나 혼신을 다했는가는 보여지는 그의 모습에서 바로 느낄수 있으며 최민수는 그동안에 비춰졌던 이미지가 80%지만 그외 나머지는 색다른 마스크로 보여지는 부분이 영화의 감칠맛이라 하겠다
물론 영화가 너무 다큐멘터리화 되어버리면 안되기에.., 어느정도의 흥행성과 상업성을 따져야 한다고는 하지만 가상인물을 만들어 놓고 후반으로 치닫을 수록 주인공과 그 가상인물과의 대립. 갈등으로 치우쳐 버리는 듯한 느낌이라 실사건 자체가 죽어버려 동시대를 살았고.. 그 사건에 대해서 분노했던 사람들이 본다면 이게 무슨 실화냐 실화냐를 외칠수도 있을것이라 사려되고 실사건과 차이가 굉장히 있으니 사건에 대해 전혀 지식없는 사람들이 보고 사건을 알고자 한다면 오락가락 혼돈이 많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항상 마지막은 나의 몫 내가 알고자 하는 건 알고 .. 버릴부분은 과감히 버려라..
내가 알게된 지식 전두환...그가 장기집권을 위해 ..
단지 보여지는 안정된 사회모습을 위해.. 얼마나 많은이들을 이유없이 쳐넣어뒀냐를 알수 있는 부분으로 그가 채택했던 보호감호법은 2005년 6월에야 폐지 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에 대한 차이점을... 아주 뚜렷하고 명확하게 전달해주는 것 같다... 그 시대가 현재와 그다지 다를게 없다는 점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고... 자.. 그렇다면.. ...? 돈도 마이 벌고. 권력도 가지고 나혼자 잘먹고 잘살아야지?!!!! 그기 아이다. !!! 가지게 된다면 베풀줄 알고,, 더불어 살줄 알아야 된다.. 이기다!!.. -_-;;
앞서 말했듯이.. 최민수.. 개인적으로 상당히 별로 안 좋아하는 배우라 보기전부터. 그가 나오는 이유만으로 별 두개만 줄란다..하고 있었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탈옥수들의 개개인의 억울함을 엮어가는 과정이 그들을 영웅화 시키고자 하는 억지스러움도 없지 않았지만 웃고 넘기기에.. 혹은.. 울고 넘기기기에는 영화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히 강하다. 그리고.. 이성재.. 완죤.. 혼신을 다한 그의 열정 연기와 빠질수 없는 그의 몸매.. ====> 왕짜 진짜 완벽하다... >.<b 아쉬운 점이 좀 많고...그래서 별 하나 더 추가할려했는데 이성재 오열하는 장면에 과감히 별하나 더 떤지겠다...~!..
고로.. 별은 네게 되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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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OST [ 비지스 - 홀리데이 ] 때문에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가 떠오르는 불편함이 있지만 지강혁.. 그가 틀어달라 요구했던.. 곡.. 그 음악 다시 들으며.. 곰곰히 생각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