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버지가 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같은 반친구들에게 두들겨맞는 남학생.상대가 비웃는 바로 그 순간 상대를 쓰러드리는 고수인 남자.남학생은 맞는 것도 진저머리가 나서 싸움의 고수인 이 남자에게 싸움의 기술을 배우려고 한다.
포스터나 예고편만 보면 분명히 이 영화는 거의 코믹영화였습니다.하지만 영화를 보니 코미디 영화라기보단 드라마적인 요소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웃음을 주는 장면이 간간히 있기는 했지만 마치 코미디 영화처럼 홍보하는 것은 좀 문제같았습니다.학원폭력물은 이제 식상하고 싸움의 기술을 전수받는 재희의 캐릭터도 마지막까지 발전이 없이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는 아쉬웠습니다.액션,로맨스,웃음을 동시에 잡을려고 하는 과욕을 보이다가 어느 것도 잡지 못하는 감독들이 있는데 싸움의 기술도 너무 지나친 과욕을 부린 것 같았습니다.그래도 재희씨와 백윤식씨의 연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백윤식씨의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영화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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