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녀에게 구원을... 친절한 금자씨
amalti1229 2006-01-05 오후 11:11:38 1431   [0]

친절한 금자씨...뻔질나게 들었고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극장에 가지 못하고 몇달을 기다려 겨우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순간에도...보고 난 후에도.

 

박찬욱이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의 옹호론자를 자청하고 싶을 정도로...

 

그의 연출력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맘에 들고, 배우, 음악, 배경, 스토리...

 

한국에 몇 안되는 감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정도다.

 

"복수"라는 한단어로 여러 이야기를 풀어놓는 사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왜 살다보면 정말 복수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게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지간에...

 

말한마디에, 의도하지 않음에, 파렴치함에 사람들은 속고 눈물흘리고 그 뒤엔 복수를 꿈꾼다.

 

대리만족이라고 해야할까? 우리가 상상도 못할 복수를 그녀가, 혹은 그가 대신해 주고 있음을...

 

....금자씨는 그가 여지껏 말해왔던 복수에 관한 영화들과는 확실히 뭔가가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나레이션이 깔리면서 직접하지 못할 그녀의 이야기를 해준다든가. 그녀의 마음을 읽어준다던가.

 

구원, 천사라는 또다른 이면의 이야기를 등장시키며 복수의 뒷얘기를 보여주는 듯 했다.

 

끔찍한 복수를 한 것도. 결국은 나약한 사람일뿐이라고.

 

어쩌면 당연한 복수를 한 것임에도...속죄받고 싶어하는 한 사람일 뿐이라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목적으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금자씨는 구원받지 못했다.


(총 0명 참여)
1


친절한 금자씨(2005, Sympathy For Lady Vengeance)
제작사 : (주)모호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geum-ja.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854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sunjjangill 10.09.30 1416 0
65234 [친절한 금..] 악마 그리고 천사? (1) sgmgs 08.02.15 3326 7
64740 [친절한 금..] 사람이 가장 잔인할수있다...정말 (1) ehrose 08.02.05 3288 5
63209 [친절한 금..] 금자씨가 친절하다고? (1) sda157 08.01.08 1799 0
59767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2) cats70 07.10.18 2398 3
59131 [친절한 금..]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영화 (2) remon2053 07.10.06 2123 4
56558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1) loop1434 07.08.12 1667 9
54414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불친절한 찬욱씨 choimy84 07.07.05 1842 3
51248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francesca22 07.04.26 1827 0
51037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2) a17561 07.04.23 1920 2
50920 [친절한 금..]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7.04.21 2043 4
46936 [친절한 금..] 무표정연기, (2) hellion0 07.01.20 1601 2
46188 [친절한 금..] 잔인한 금자씨 더잔인한사람을위한 복수 (2) sexyori84 07.01.08 1680 1
46034 [친절한 금..] 복수~ (1) dpfflsy 07.01.05 1514 0
44438 [친절한 금..] 홈런은 아니지만 알토란같은 안타 dolstone 06.11.29 1644 5
43299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gt0110 06.10.29 1978 21
41090 [친절한 금..] 친절한 금자씨 lkm8203 06.10.08 2128 11
40931 [친절한 금..] 잔인하고웃긴금자씨 lmk1208 06.10.07 2021 1
40787 [친절한 금..] 너무 기대했나? whjcolor 06.10.07 1675 5
40560 [친절한 금..] 꽤 볼만했던!~ shemlove 06.10.06 1649 4
37558 [친절한 금..] 복수의 마침표 ehrose 06.08.31 1700 3
35491 [친절한 금..] 복수의 끝은? madboy3 06.07.20 1510 3
32798 [친절한 금..] <친철한 금자씨> 당신, 복수해 보셨어요? (5) ghkdus 06.01.18 2539 9
32575 [친절한 금..] 복수 3부작의 깔끔한 마무리 djhighy 06.01.10 2006 4
현재 [친절한 금..] 그녀에게 구원을... amalti1229 06.01.05 1431 0
32262 [친절한 금..] 영화 말고 금자씨만 좋아하게 되었다. comlf 05.12.27 1575 3
32084 [친절한 금..] 생각해 보십시오 revolustion 05.12.19 1690 4
30640 [친절한 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영화... maymight 05.10.03 2633 5
30142 [친절한 금..] 손가락에 꼽히는 영화. alswl05 05.09.05 2312 2
30055 [친절한 금..] 감각적 영상미와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 (1) nihil 05.08.27 2090 1
29945 [친절한 금..] 복수시리즈의 완결편.. (1) qwer123zxc 05.08.19 2004 4
29923 [친절한 금..] 올 최고의 한국영화 (1) everydayfun 05.08.18 2070 2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