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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lee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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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오후 1:5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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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사회를 봤습니다. 친구는 시간이 안맞아서 조퇴까지 하고 왔는데,,처음 느낌은 정말 실망,,조퇴한 사람한테 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오늘 아침까지 계속 생각이 나네요,,다섯개의 시선들..각각 마음속에서 계속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 같이 추운날씨,,2003년 그 당시가 생각이 나면서 종로와 혜화동을 오갔던 제 모습이 기억났습니다. 추위에 동사한 분..마음이 계속 안쓰럽습니다. 나도 길을 지나다가 사람들이 말을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싸늘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런지..어제 밤에서 오늘 아침까지~점점 정말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미처 보지못한, 아니 보지 않으려고 한 내 모습,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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