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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을 3일동안 나눠 보기는 첨일세 형사
piamania 2005-12-28 오후 6:29:07 961   [13]

다모란 드라마가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인기있었던 작품이지만 멋진 대사들과 애절한

사랑이야기 때문에 한동안 푹빠졌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지만 ~~

신데렐라 이야기나 억지 눈물을 강요하는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소재와 세련된 감각

때문에 인기를 얻었는지 모른다.다모를 통해 하지원에게 좋은 느낌을 받았고 형사가 바로

다모의 극장판같은 영화라는 사실을 듣고 기뻐 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들의

입소문 대부분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에 꾹 ~ 참고 비디오 나오기만을 학수고대 드디어 ~~

그런데 나원참! 태어나서 영화 한편을 시리즈도 아니고 연체까지 하면서 3일동안 나눠보긴

처음이라 생각된다. 빌린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 도무지 집중할수없는 산만함

코믹으로 갈려면 끝까지 가던지 ~~ 화려한 영상으로 밀어 붙이던지 사랑이야기도 싱겁고

종합 선물셋트도 아니고 뭔! 시츄레이션 입니까? 한국 영화를 살리려고 만든건지 특정한

배우를 살리려고 만든건지 그리고 오우삼 영화에도 많아야 2~3번 쓰는 슬로우 모션으로

도배질을 ~~ 새로운 시도도 좋지만 예전의 이명세 감독님이 그리울 따름이다.

솔직히 구수한 안성기의 사투리 빼고는 남는게 별로 없다.











★★★


(총 0명 참여)
1


형사(2005, Duelist)
제작사 : (주) 웰메이드 Ent., 프로덕션 M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공식홈페이지 : http://www.duelist200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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