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강점은 한마디로 공감대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영화가 당신이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던 영화라고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차마 별 네개 반을 줄 수 없을 만큼의 영화...
매니아도 없지만 안티는 더더욱 없는 영화...
맞다.
아마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안되겠지만
재미없었다. 제대로 못만들었다. 시시하다 라고 절대 말 할 수 없는 영화...
한마디로 웰메이드가 먼지 보여주는 영화.
가장 영화다운 영화.
모름지기 영화라면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소수이든 다수이든...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영화라고 한다면
이 영화일듯...
대단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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