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자주 안봐서그런지, 좋아하는 사람이랑 봐서 그런지... 어제 하루 괜찮은 영화를 봤구나 했습니다. 쬐끄만게 연기는 무지하게 잘하더군요. 엄마가 데이빗을 버릴때 그 매달리는 모습이란... 무지 말안듣는 꼬마를 자식으로 둔 부모님들이 자식손잡고 극장을 가서 보심 괜찮을 듯한...^^;; 어제 영화보는데 꼬맹이들이 밖에서 문열구 하는 바람에, 좀 짜증이 났지만...(영화보구 회개해라..ㅋㅋ) 그래도 따뜻한 영화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이티같은 로봇들이 나오는게 좀 황당했지만, 데이빗의 소원이 이루어진건 기분 좋더군요.(이것도 그 이티류 로봇들의 필요에 의해서지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