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종로쪽으로 시사회가 확정되어 극장을 찾았다. 가을엔 사랑의 계절인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font color=red>사랑은 스토킹! 고탄력 스타킹이다!</font> 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2년전 이유없이 사라져 버린 여인 리사, 그리고 그녀를 잊지못하는 매튜, 사랑엔 죄가 없다. 외사랑 여인 알렉스
이 3명이 함께 하는 영화는 프랑스에서 원작이 나왔는데 이번에 다시 재구성하여 나온 영화이다. 알렉스는 그를 사랑한다. 오래전부터... 리사가 매튜의 눈에 띄기전에는... 그런 그와 그녀를 갈라놓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잡았다. 하지만 나쁜맘으로 시작된 어긋난 사랑은 아픔이 많은법... .. 그녀를 찾고싶다. 왜 나를 떠났는가? 나를 사랑하는걸 느껴지는데 그녀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난 지금도 2%가 부족하다. 그녀가 보인다. 그녀의 눈과 미소를 난 잊을수가 없다. .. 그가 사라져 버렸다. 그때 2년전 내가 대답만 확실히 해주었다면.. 그가 보고싶다. 하지만 보이질 않는다. .. 멜로물이라기 보다는 심리극과 흔적을 찾아 과거와함께 현재를 보여주는 기법. 도막도막잘라내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스릴러가 가미된 러브 스토리다. 당신이 사랑에 빠진 동안에 누군가는 바로 당신 때문에 마음이 찢어진다는 내용이다. 여타 멜로영화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아닌, 사라진 연인의 체취를 늘 한발씩 늦게 맡고 절망하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사로잡기 위해 필사적인 한 여자의 모습이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때론 무척이나 이기적이어야한다.
그만큼 둘은 행복하더라도 지켜보는 이는 가슴아픈거니깐..
스토킹의 영화!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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