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황제는 무술을 연마하는자를 죽이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선포 한다. 풍화연성은 여자,어린아이,노인들을 불굴없이 다 죽이고 난폭함만 나날이 늘어가고있다. 한때 사형집행인이 였던 부청주는 과거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에 맞서 싸우다가 상처만 도망가던중 무장마을의 주민 무원영(양채니)과 만나면서 무장마을로 피신한다. 그리고 무원영과, 지방 과 함께 검술의 1인자 회명을 만나러 천산으로 떠난다. 그리고 회명의 제자들과 동행하게 되는데 이들을 칠검이라고 부른다. 칠검 멤버는 풍화연성과 대전쟁을 선포하는데.,
Review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 이라는 타이틀도 있고 한국배우도 나오고 해서 대구에선 마지막 상영인 `신데렐라 맨` 을 뿌리치고 본영화다(ㅠ_ㅠ). 사실 영화는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웅장하고고 영상도 아름답고 액션도 잊을만하면 나와서 지루하진 않았다. 단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우리나라 배우 김소연의 비중이 별로 많지 않았다(매일 당하고 벌벌떠는 장면만 있음). 어떤분이 그러시던데 견자단의 한국발음이 어색하다고.. 사실 우리나라말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그정도 발음 한거면 잘 발음한거라고 생각한다. 서극의 칠검이 아닌 견자단의 칠검이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견자단의 마지막 칼싸움씬은 장예모 감독의 영웅에 나왔던 이연결과의 칼싸움씬과 견줄정도로 대단하고 단연 돋보였다. 기존의 홍콩중국 무협영화에서 보여줬던 과도한 와이어 액션을 철저히 배제 되었고 현실감있는 칼솜씨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뜻밖의 러브신이 당황스럽고 극중 풍화연성의 웃음소리가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볼만했다.
10월 3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칠검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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