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직감적으로 범인을 알아 차리는 타고난 형사 김홍주(김민준)와 열정만큼은 누구한테도 지지 않지만 범인을 매일 놓치는 재철, 수백명을 잡은 베테랑 형사지만 건망증이 심한 문형사(허준호)와 반장 등이 강력 3반의 멤버들이다. 홍주는 땡땡치 치고 여자친구 태희의 동칭모임에서 태희의 선배를 마약혐희로 검거하고 강력3반들은 그뒤에 배후자들을 찾아나선다. 게스통 , 후레쉬 등을 검거한뒤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가 서태두(윤태영)이라는걸 알게되고 강력3반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Reivew
영화가 끝나고 나서 형사가 이렇게 고독한 직업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성룡의 수많은 경찰영화들과 투캅스 시리즈등 영웅경찰이 나오는 형사영화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수없이 쫓고 놓치고 범인 못잡아서 안달인 인간적인 형사영화 였다. 예고편만 보면 진지한 형상얘기 같았지만 의외로 유머틱한 장면도 나오고 비록 특별출연에 불과했지만 게스통 역으로 나온 유해진 덕분에 영화관 분위기는 좋았다. 코믹하고 감동적이고 끝에는 공공의적2과 비슷한 통쾌함 까지 느낄수 있다. 영웅 화경찰영화들이 지겨워 졌다면 사람 냄새나는 이런형사영화 한편 보는것도 괜찮을꺼 같다.
10월 1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강력3반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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