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
아일랜드, 웰컴 투 동막골, 펭귄, 오픈 워터 중 가장 볼만했다고 느낀 영화는 바로 '오픈 워터'였다
실감을 더하기 위해 동원하기 힘든 가정용 홈 비디오 카메라[색수차도 똑 같이 느낄 수 있다]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쿠바용 방수 카메라
저 예산으로 동원한 수많은 비행기들과 배 (특히 배 구조 편대10척정도가 구조작업을 위해 장엄하게 태평양으로 항해하러 나가는 모습은 긴장감과 전율마저 느끼게 해주었다.)
게다가 여주인공의 음모노출 몸매까지도 맛보기로 등장하는 베드신 (감독은 취침중 일어나 커플이 같이 모기를 잡는 신을 넣는 위트 역시 잊지 않았다)
영화의 종말은..감독의 심오한 동양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망자를 눈물 없이 보내고 자신도 그 뒤를 따라가는...아 더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
그리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악자에게 가해지는 천벌이 무엇인가까지 알 수 있다.....
이 영화 정말 꼭!~!!! 꼭 봐야한다
이런 영화를 많이 봐야 감독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무한한 힘들 더해줄 있고 그들의 처녀작을 데뷔시킬 수 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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