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이드의 실수로 언제 상어가 들이닥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망망대해에 남겨진 다니엘. 점점 거세지는 물살과 잦아들지 않는 수잔의 울부짖음, 급기야 상어떼에게 다리를 묻어 뜯기지만, 기댈 수 있는 것은 오직 서로의 체온뿐!
마이애미에서 연극을 공부한 후,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다니엘 트래비스는 <오픈워터>로 스크린 데뷔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초급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인 ‘오픈워터’를 취득하였는가 하면, 실제로 상어 떼와 촬영에 임해야 했기 때문. 극한의 상황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공황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조차 공포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섹스 & 시티>(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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