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기대작 금자씨~~~
하지만 반착욱 감독 영화중에서 가장 실망한 영화다
솔직히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주제가 너무 난해하다
복수라고 하기엔 너무 엉성한...그렇다고 용서라고 하기엔 너무 잔인한...
게다가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나레이션은 색다른 시도였지만 오히려 집중력을 빼앗아 버린다
(이정현이 나오는 공포물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서두 저런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리고 이영애가 너무도 악한이라고 말하는 백선생은 그다지 악해보이지 않는다
또 영화 중간중간 얼설픈 웃음을 터지게 하는 장면들은 날 짜증나게 만들었다
(이건 진짜 이해되지 않음...저 장면에서 왜 웃음을 나오게 하는지 모르겠다 생각되는 장면이 너무 많음)
그리고 카메오로 나온 강혜정 송강호 신하균등은 왜 나왔는지 모를정도로 아무 의미가 없이 나온다
그리고 복수의 나의것이나 올드보이에서 보여주는 악의 모습들...잔인하면서도 왜 저렇게 잔인해질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탄탄한 내용은 없고 어설픈 복수의 화신(?) 이영애만을 보여준다
갠적으론 복수시리즈중에 복수는 나의것을 가장 조아한다
어떤 미국 영화 사이트에서 전세계 최고의 영화가라고 칭송할 정도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송강호와 신하균이 보여주는 연기는 복수란 어떤건지 얼마나 더 잔인하게 복수할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거기에 비하면 금자씨는 정말이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실망한 작품이다
아마 곧 동막골에 밀리는 금자씨를 볼거 같다
박찬욱 감독은 복수시리즈3편 만들지 말구 걍 박쥐나 만들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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