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을 홍콩영화의 전형적인 분위기, 어둡고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는 홍콩느와르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
사랑을 뒤로한 무모하다 싶은 의리로 똘똘뭉친 유덕화의 모습은 당시 소녀팬은 물론이고 청장년층에게 까지 깊은 인상을 싶어주었을것이고, 유덕화를 죽음으로 몰게한 원인이자 무대뽀 사고뭉치로 나오는 장학우도 그만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리고..
남자들만의 이야기로 진행될 영화의 한켠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만들어가는데 결정적역할을 한 이가 바로 장만옥.
조각같은 미모의 여배우는 아니지만 수수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더 빛을 발하는 여인네.
나이가 더 차기전에 아름다운 멜로영화를 찍었으면 싶다...;;
왕가위의 데뷔작이라는데 별 셋이상은 먹고들어가겠지만,
나에겐 장만옥의 청초하고 수수한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 별 넷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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