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
영화 상영 시간은 상당히 짧았다.
내용인즉슨 부부가 여행을 간다.
여행을 가서 부부가 계획했던 행동을 한다.
바로 잠수체험..(?)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단체로 잠수체험을 하며 물속을 구경하다 시간이 되어 사람들은
다시 배위로 올라간다. 인원체크하는 어느 멍청한놈이(정말바보같습니다)
두 부부를 빼먹고 그냥 올아이를 시킵니다.
배는 떠나갑니다..
부부는 안에서 신났다고 조개구경하고 곰치한테 안녕 인사하고 있습니다.
그뒤 영화의 본격적인 전개가 된다.
지중해 한가운데 남은 부부..
얕은 육지와 가까운곳도 아닌 바다 한가운데..
해파리가 쏘고, 상어떼가 다니며, 폭풍이 몰아치는..
극심한 피로와 추위로 그들은 더 힘들어하며
물고기들과 해파리들의 간접적인 습격까지...
다음날이 되서야 안 잠수체험 리더는 급기 구조대를 보낸다.
하지만 하루종일 물위에 떠있던 그들은 피로에 찌들어 있었고,
급기야.............................죠스가 온다..............
죠스가............떼거지로 온다..........................
엄청난 죠스가 온다........
이러면서 뒷이야기는 말 안하겠습니다.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아니면 한명만 살았을까요.. 구조 되었을까요...
영화...물위에서 끝납니다.
시작하면서 잠깐 마을이 나오고 그이후부터는 끝날때까지 물위에서 둥둥 떠있습니다.
그러곤 영화끝납니다... 상영시간 70분이였나...oh jesus....
섬뜩한 영화였습니다. 물위에 남았을때의 공포를 정말 리얼리틱하게 끌어당겼구요.
저예산 영화치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단편영화수준같군요.
참신한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추천 할 수는 없겠네요.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바다 한가운데 단둘이 떠있다는 생각..
CG로 처리된 공포도 아니고 미신이니 유령이니 그런
공포도 아닙니다. 현실의 공포입니다...
보는사람이 와닿는 만큼 기분이 편치않은 영화가 되겠네요.
[낚낚 / Nak N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