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사회에 당첨되서 기분 좋은 맘으로 압구정에 갔다.
무비스트 분들이 좀 늦어서 티켓 배부가 늦는 바람에 기다리기 지루했지만
또 그만큼 기다린 보람도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솔직히 말하면 그리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뜬금없는, 예상치 못한 위트가 너무 웃기게 만들었다.
특히 그 브리트니 춤은 진짜 제대로 웃겼음…ㅋㅋㅋ
그리고 가로등 살해 사건도…ㅎㅎㅎ
실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그 엄청난! 표현력을 보면서 만화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느꼈다.
어린애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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