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간간이 나오는 음악들이 상황에 딱 맞게 좋았다^^ 로빈 윌리엄스가 목소리를 낸 로봇이 하는 행동들 정말 재밌었고, 초반에 특급열차를 타는 장면은 정말 내가 타고 있는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리얼한 각도와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포스터 자체만 보면 별로 땡기지 않지만, 오히려 '마다가스카'보다 재밌게 봤다. 보면서 느낀 거지만 굳이 이완 맥그리거와 할리 베리가 목소리를 안 했어도 충분히 재밌고 흥행 잘 될 애니메이션인 듯.. 러닝타임이 90분이던데, 시간이 언제 그렇게 빨리 갔는지 ^^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