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가족을 보고 난 소감은 영화의 처음 부분은 코미디와 강하지만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족의 정의 강하게 풍겨지는 영화이다. 하지만,,아쉬운 점이 있다면 채권자(성지루)의 역할이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지루는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자신의 돈을 전부 투자해 통일 이야기를 만들고 또, 자신이 스스로 신구와 감우성 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앞장서서 이산가족 상봉을 돕는 장면들은 약간의 억지가 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또한 김수미의 역할을 비중있게 다루웠으리라 믿고 영화를 보았지만,,티비에서 김수미가 출연하는 시트콤보다는 역할이 약하다는 점이 또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봐서 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