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련하다는 말을 먼저 써야하겠네요
몇년간의 궁금증이 확~풀어졌으니
내용이 이미 다 알려진 상황에서 과정을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거기에 더해서 영상과 음향으로 도무지 딴생각을 할 겨를을 안주더군요
용암신에서 오비완의 배신당한 아픔의 외침들..
아나킨에서 완전히 다스베이더로 탄생하는 순간에 들리는 그 숨소리..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일 전율을 느끼면서 본 장면입니다
게다가 스타워즈 첫편의 캐스팅이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이어지다니...
캐스팅까지 철저히 챙기는 루카스감독의 완벽성에 놀랐습니다
에피소드 7.8.9는 루카스감독 본인의 입으로 안만든다고 했지만
행여나라도 그 맘이 바뀌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설마 있는 시나리오를 매장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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