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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한다. 이 시간이란 정말 뛰어난 기술적혁신 또한 불러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타워즈3편은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다. 물론 6편의 시리즈 전체를 놓고 따졌을땐, 반지의제왕과 이티다음이지만 개별적인 영화로 따졌을땐 스타워즈3편은 내가 최고라 여겼던 반지의제왕3부작을 정말로 '가볍게'뛰어넘는다. 이것은 단지 '스타워즈의 완결판'이라는 것이 보너스로 작용해 그렇게 된 것일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필자는 엄청난 기대를 하였고 스타워즈3편은 적어도 나의 기대는 훨씬 뛰어넘는 영화였다.
영화가 시작되고 스타워즈 특유의 메인 테마가 울리면서 뜨는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란 문구가 뜨자 난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그것은 30년. 아니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번이라도 본사람은 숨쉬는 운동을 미리 해 놓아야 할 정도이다.
다른 드라마적요소, 루카스의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 이런거 다 제쳐놓고 '진짜같은 화면'에 '진짜같은 전투신'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헤이든 크리스천과 나탈리 포트먼의 '뻣뻣한 연기'는 변함없으나 확실히 1,2편 보다는 낳아졌으며,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도 1,2편에 비해 확실히 '수준급'으로 성장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인물은 바로 '이언 맥디어디드'즉 '다스 시디어스'이다. 그의 연기는 가히 살인적이다!
거기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펼쳐지는 20분간의 화려한 공중전, 오리지널 3부작에서 한 솔로의 친구인 '츄바카'의 고향별에서 펼쳐지는 전투신, '유타파'에서의 전투신등.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전투신이 많이 나온다.(특히 영화시작되서 아나킨과 오비완이 팰퍼타인 의원을 구출하러 갈때 r2d2의 활약상을 눈여겨 보도록) 그러나 이 영화의 백미는 단연 사제간의 대결. 아나킨과 오비완의 무스타파행성에서의 광선검결투이다. 정말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이 빛을 발견한 이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정도로...
아직도 스타워즈시리즈엔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너무도 많다. 3편으로 거의 모든 의문점은 해소 되었으나, 아직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필자에게 스타워즈에 관한 질문을 하면 완벽하진 않아도 적어도 아는 범위안에선 답변을 해 주도록 하겠다!(사실 필자도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마지막장면에서 요다가 1편에서 죽은 오비완의 스승인 '콰이콘 진'을 부활시켰다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제 더 이상 필자가 이 여 영화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다. 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 (필자는 영화가 끝나고 울었으며, 혼자 기립박수를 쳤다!!)
유의사항 -> 절대로 비디오로 보지 말것. 무조건 극장가서 볼것!!
비슷한 영화 -> 스타워즈 시리즈. 특히 6편.
이 장면만은 ->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나오는 공중 전투신. 오비완과 아나킨의 20분간의 광선검결투. 다스베이더로 변하는 아나킨과 특유의 숨소리를 내며 부활하는 다스베이더. 파드메가 거주하고 있는 코러스칸트행성의 '미적' 아름다움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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