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좋게도 기자시사회에 당첨이 되었다.
입구에서 아이디 체크를 하는데 보도 자료를 나눠 주더라....
그러나, 기자들만 준다는 사실에 실망을 머금고....
영화관에 들어가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고, 무대인사후에는 자리를 뜰줄 알았는데,
본인이 앉은 좌석 3번째 뒤에 쭈욱 앉아서 같이 영화를 보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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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산가족세대가 아니면
피부에 와닿지 않는것도 사실이다.
아버지에 유산에 욕심을 부리면서 한바탕 '쇼'를 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아버지의 가족사랑과 고향에 대한 열망을 엿볼수 있게 된다.
이산가족 상봉의 현장을 뉴스로 볼때도 슬픔에 겨워 같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간큰가족의 영화속에 보여지는 감동조차도 그에 못지 않은 감동을 안겨준다.
개인적으로 광팬인 신구선생님의 연기를 보며 오늘 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코믹연기뿐아니라 진짜 실향민 같은 말투와 행동, 감정처리가 무척이나 훌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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