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서사극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재밌게 봤던 글래디에이터의 감독이라고 해서
봤다...기대했었던 트리플 엑스 2가 재미 없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근데 이건 보다가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다...
두시간 남짓되는 상영시간이었는데 허리가 아파온건 반지의 제왕이후 첨이다...
반지는 재밌었는데 단지 길어서...3시간...
화려하고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영화를 기대하고 봤던 나에게 마지막 10분정도의 전투신만이
볼거리고 나머지 앞에 이야기가 너무 길다....
그렇다고 그 여왕과 남자주인공의 로맨스가 잘 표현된 것도 아니고
그냥 어물정 두시간 버티다 마지막 10분에 목숨걸고 끝난다
도대체 올해 블럭버스터들은 왜 이러냐...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