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느와르....
지금 떠오르는 건 기껏해야 게임의 법칙과 초록물고기 뿐이다.
이 두 작품을 본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
역시나 한 차원 업그레이드 돼서.
영화의 시선, 사건은 모두 주인공 이병헌 혼자를 통해 흐르지만 황정민, 김뢰하, 김영철은 그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그 캐릭터가 영화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살아있는 느낌이다.
다만, 매스컴에서 팜므파탈로 정의되는 신민아는 팜므파탈로 불리기엔 그 역할이 너무 수동적이지 않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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