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남자들의 세계관인가요?
여자인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떠오른 것은 단 하나.
남자가 칼을 뽑으면 썩은 무라도 자른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에서는 정말 그렇더군요.
끝까지... 끝을 향해 돌진하는 선우의 모습에 반했습니다..
어딘가 감정이 결여되어 보이는 인간이 어느순간에는 폭팔하는 감정에 자기 자신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까지 정말 멋있더군요..
김지운 감독의 영상미도 제가 영화를 보는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더군요..
굳이 남자들의 세계관이냐? 라는 물음을 던진건..
왠지~ 그런 느낌.???? 헐~;;;;;;;;;;;;;;;;;
그리고 선우가 흔들리는 그 장면 이 좋더라구여~ 신민아가 젓은머리로 나와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잖아요~
그걸 보는 선우의 눈빛이 요상스러운게~;;;;;;;;;;;;;;;;;ㅋㅋㅋ
그리고 신민아가 아이스크림 먹을때 숟가락은 세워서 이빨로 물잖아요... 그장면이랑... 암튼... 좋던데요~
아주 사소한 행동에 포커페이스가 흐트러 진다는 그런 느낌??????
암튼! 넘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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