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영화를 봤다. 이영화 외에도 래더49가 있었지만 내친구가 보고싶다 길래 그냥 이영화를 선택했다.
Story
지금은 세계랭킹 119위로 전락했지만 한땐 세계랭킹 11위였던 피터(폴 베타니)는 이번에 윔블던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다. 하지만 그의 선언은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고 가족들마저 경기를 기대안하는 암울한 상황이다. 한편 우연히 만난 리지(커스틴 던스트)를 보고 반한 피터. 리지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여서 둘은 점점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패배할줄 알았던 피터의 첫경기는 피터의 승리로 돌아가고 리지와의 교제덕분에 삶의 의욕을 되찾은 피터는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하지만 리지는 슬럼프로 인해 패배를 하게되는데..
영화를 다보고..
글쎄.. 썩 재밌게 본영화는 아니다. 우선 웃기지가 않았고 너무 평범한 영화같았다. 예고편을 봤을땐 경기장면이 시각효과도 뛰어나고 긴장감이 넘칠줄 알았지만 기대이하 였다. 특히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시각효과는 전혀쓰지 않았고 계속 스코어가 뒤죽박죽 되서 지루하기만 했다. 별로 추천해주곤 싶지않다.. 차라리 Mr히치를 한번더 봤으면 봤지 이런영화인줄 알았다면 안보았을것이다.`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봤다간 큰코 다칠수가 있음..
3월 27일 대구 중앙시네마 10:40 윔블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