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을 봤을 때 경찰관이 참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김유석이었지요.
그가 주연한 영화 <가능한 변화들>을 봤습니다. 대략 30대 중반 남자들의 일상을 그린 것 같은데...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제가 20대 여자여서 그런지, 아니면 현실적인 삶이 주는 무게감을 잘 못 느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영화의 플롯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영화제들에서도 좋은 평을 들었다니..
톱스타, 유명감독의 스타 시스템이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30대 중반 쯤이 되면 다시 한번 꼭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