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디카프리오 영화라 많은 기대를 안고 갔다
디카프리오가 찍은 작품중에 재미없었던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디카프리오가 영화를 잘 고르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타이타닉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비치"란 영화도 참 인상깊었고.. 그 영화에서 디카프리오의 감정묘사는
절대 잊을 수 없을것이다.
어쨌든 에비에이터에대한 기대를 가득 안고 갔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재미없다고 하지만!! 난 꿋꿋히
디카프리오의 얼굴이라도 보겠다는 심정으로...
꽤 상영시간이 길대.... 2시간 45분 정도 된것 같다.
초반에는 다른 영화보다 역동적이어서 괜찮았는데..
2분1지점에 까지 왔을때 지루했다.
실화이기때문에 각색에도 많은 부분이 있겠고, 한 사람의 일대기를 2시간 30분으로 줄인다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난잡한 내용들이 있고 그런 내용들이 조금 자세히 표현되었다면 난잡한 느낌까지는
들지는 않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케이트 블란쳇은 "베로니카 게린"이란 영화에서 보고 참 인상깊은 배우였다
그렇게 예뻐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만의 연기가 있어보였다
절정부분이 부족하다...싶을때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팬암회사의 트립(맞지?)과의 대결에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그의 의지와 열정.
청문회하기까지의 그 기간인데 디카프리오가 방에 갖혀 지내면서 그 심리묘사도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대단한 연기력이다
아, 그리고 추락씬도 아주 대단했다. 몸에 불붙고.. 난 불구가 돼었다--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했다.
아님 죽었다, 이런식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멀쩡하대...요건 좀 억지다 싶었는데.. 실화라니..어쩌겠어..ㅡㅡ;
아무래도 그 정신병은 어렸을때 어머니에게서 들은 전염병에 대한것이 아닌가
결벽증이 결국은 정신병까지..
내가 잘 이해 했는가 모르겠는데. 여기서 자세히 쓰진 못하겠다
어쨌든 그의 비행기와 영화에대한 열정과 결벽증, 대인기피증 그리고 정신병.........
청문회까지 가서 오히려 의원에게 심문할때는 통쾌하기까지 했다.
정치인들의 부패에 관한 것도 잘 꼬집은것같아서 말이다
결국 그의 미래를 이루기 위해 발을 내딛였고... 그의 미래는 아름답게 이루어졌을거라 생각한다
미국이 그렇게 전투기나, 비행기에 관한 것들이 어느나라보다 우위에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A- 나 B+ 정도로 점수를 매기고 싶다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볼만한 영화입니다
이름 : |
하워드 휴즈 (Howard Robard Hughes Jr.) | |
|
· 출생 : |
1905년 12월 24일 ~ 1976년 4월 | |
|
|
|
|
|
|
|
|
|
|
실제로 얼굴도 꽤 생겼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