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동화같은 시작... 어렸을 적 봉숭아물을 들이던 그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첫사랑이었는지.. 후... 솔직히 집주인집에 걸린 그림을 보며 저건 하지원을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상상속의 사람들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그 메일속 주인공은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평소 광고에 나올때도 그 메일속 박은혜가 좋아하는 사람이 현빈인 것처럼 나오길래.... 그런데 결국 주인공이 연정훈이었고....... 그가 좋아하던 사람이 하지원이라니.. 그상상속 장면들이 결국 실제 모습으로 보여질땐 이런건 좋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연정훈이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참 이쁜 집과 아름다운 배경들... 좋더군요!~ 아름다운 한편의 사랑이야기 너무 부러웠구요. 그런데 전문가평이 너무 야박한거 같네요~ 특히나 우리영화에 대한 평은 외국 영화와 비교해서 너무 짜게 점수를 주는거 같아서... 신이는 역시 톡톡~ 그러나 너무 튀고~ 키다리 아저씨는 그러나 아직 무게감이 부족한듯.... 역시나 동화 같은 이야기네여........ "원래 첨엔 별이 하나도 없었대요.그런데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됐대요."
나의 키다리 아저씨는 어디에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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