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은 소문난 달변가다.
그런 우디앨런을 좋아하는 나는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물론 외소한 체격에서 나오는 그의 입담은 나를 만족시킬수있었지만..
영화라는 한틀안에서 애니씽엘스라는 영화는 나에게 큰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로멘틱 코메디라는 장르안에 간간히 나오는 웃음이 분위기를 띄울수는 있었지만.
좋게보면 여운이라고 할수있고 나쁘게 보면 허무주의 , 비완성적인 작품이라는 평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상에 찌들어 사는 나에게 . 우디앨런의 소박하디 소박한 입담은..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떨칠수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이하나로 우디앨런을 평가하지는 말라. 우디앨런은 평생을 영화를 위해서 살아온 명실상부한
달변가고, 미국영화계에서는 빠질수없는 조그마한 역사라는 사실을 누구도 왜곡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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