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았던 부분
역시나 공공의적 다운 영화
웃음과 권선징악의 결말
2. 아쉬웠던 부분
영화는 관객에게 눈물과 웃음을 전해주려고 하지만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게 아니라
눈물을 흘리도록 강요하지 않았나?
3. 내가 보기엔
전편의 강동서 강력반 강철중이
서울지검 강력반 강철중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영화는 여전히 공공의적 1편의 공식으로 영화를 풀어간다.
웃음 권선징악등 여러 가지로 1편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1편보단 웃음이 조금 줄어들었고, 사회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려는
감독의 의도도 보이는 영화이다.
하지만 난 1편의 약간 모자르면서도 하나 밖에 모르는 강철중이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좋았기에 영 아쉬움이 남는다.
악역도 정준호씨가 못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1편의 이성재씨의
연기가 돋보였기 때문에 정준호씨도 잘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강신일씨의 역은 전편보다 더욱더 강철중을 지지하고, 더욱더 힘이
되어주는 역할이다. 물론 개인적이긴 하지만
요즈음 너무나도 강신일씨에게 정이 간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화는 관객에게 웃음 눈물 사회에 메시지등
여러 가지로 관객에게 말하고 싶은 게 많은 영화이다.
하지만 관객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장면에서 너무나 강요하지 않았나?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만 극장을 나오는 순간
그런 부분은 영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고 할까?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조금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라고할까?
그리고 이번 영화는 몇 년 만에 검찰청에서 촬영이 이루어 졌다고,
여러 가지 언론 매체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 검찰청에서 당연히 촬영 협조며 여러 가지 면으로
도와 주었다는게 이해가 간다.
그리고 김상진감독님과 장윤현 감독님의 어느 부분에서 도움을 주었는지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아무리 모라고해도 공공의적은 공공의적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집중할 수 있으며, 기억에 남는 장면도 많고
1편을 보았거나, 보지 않았거나,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즐거울 수 있는 영화임은 분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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