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식스센스를 보고 난 후의 느낌과 어쩌면 이렇게 다른지... 식스센스를 빼고 말해도 정말 재미없는 영화다. 식스센스를 보고 난 후의 충격과 흥분을 아는 사람이라면 결코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영화다. 그저 그런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까지 표현하고 싶다. 이 영화의 감독 샤말란은 에너지를 식스센스에서 다 써버린듯 하다. 정말 허무한 반전과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거기다 브루스 윌리스의 변하지 않은 우울한 표정의 연속... 사무엘 L.잭슨은 전혀 이 영화의 인물을 표현해내지 못하고 있다. 식스센스를 기억하며 기대하고 본 영화라 실망은 더 크다. 재미도 없고 남는것도 없는 정말 허접한 영화라고 말해주고싶다. 그리고 마치 식스센스에서 처럼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듯 아역배우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다. 이 영화를 보고 기억나는 거라곤 브루스 윌리스의 반짝이는 머리와 사무엘 잭슨의 부풀어오른 헤어스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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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jang330
영화에 대해선 저도 까다로운 편인데 언브레이커블은 정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어둡다는게 좀 아쉽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