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기를 보자는 남친에게...
이런 겨울에는 따뜻한 멜로영화를 영화를 봐야한다고,
설득을 해서.. 보게된 키다리아저씨....
근데.. 왜 보고 난 후 마음이 추워지면서,
어라..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영상이 이쁜것도,
줄거리가 탄탄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내머리속의 지우개가...등장)
그렇다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던것도 아니고,
어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던 영화..
그나마 임현정의 주제가 노래만 들을만 했다..
아~ 왜 이 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아쉬움과 차라리 몽정기를 볼까 하는 생각이 교차하는
참~ 찝찔한 영화감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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