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생을 좋하한다는 이유 하나로 친구들 사이에선 매니아로 인정받는(?) 분위기라...
시사회때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어제 보았습니다.
나이 들어도 마냥 철이 없어 보이는 주선생께서 그에 걸맞는 작품을 하나 만드셨더군요! ^^
지금 글 적으며 옆 배너에 뜨는 영화 예고편이 다인...
줄거리 뻔한 영화이고...
소림축구에 비해 CG가 나졌다고 말씀 드리기도 힘들며...
굳이 무협영화와 비교하자면 눈깜짝할사이에 초초절정고수가 탄생하는 절대로 납득도 안되고
용서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일관성 있는 주선생 철학에 박수를 보내는 저로서는
마냥 즐거웠습니다.
주관적으로 주선생의 작품세계는 이미 미야자키 하야오의 깊이를 넘어선 것 같다는... 쿨럭쿨럭--;
소림 축구때도 느낀 것이지만 과장된 상황과 매끄럽지 않은 스토리 전개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체에 드러나는 사람에 대한 따듯함 그리고 자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그 모든
상황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던져 봅니다!
음! 쓰다보니 좀 오바를 한 듯! 뭐 대충 그런거겠지!
보너스로 다 아시는 상식 하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합마공은 본래 영웅문의 구양봉이 쓰는 절정무학입니다.
(감옥갈때 쥐가 기다니지 않고 두꺼비가 뛰어 다닐때부터 좀 의심스럽더니만...)
같은 한자지만 한글로 읽으면 합마... 본토발음은 하마 뜻은 두꺼비죠! (맞나? 하두 예전 이야기라)
하지만 합마공을 쓴다고 그렇게 날아다니는 설정은 영웅문에는 없습니다.
동성서취에 등장하죠!
양조위가 임청하 그리고 뒤에 장학우랑 겨룰때 등장하는 액션입니다^^
주성치만 등장하지 않았지! 거의 주성치 뺨치는 영화였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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