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만 바다면 다고, 슈렉 제작진이면 다인 것인가?
필자는 지금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고민된다. 지금 올해 1월에 들어와서 본 영화만 해도.. 어디 보자, 알렉산더. 오페라의 유령.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샤크. 벌써 4개가 된다. 앞으로도 볼 영화가 산더미 같은데, 필자의 Ting 카드의 점수는 2200이 남아있다.
그나마 정말 값진 영화 들이라면 말을 안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알렉산더 빼고는 다 비디오로 봐도 시원찮지 않을 영화들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한 마디로 러닝 타임만 잡아먹는 영화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미야자키 늙었다. 이제 좀 슬슬 사라질때가 되지 않았냐? 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영화고, 그리고 샤크.. 제작비가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윌 스미스, 르넬 젤위거, 안젤리나 졸리 등등 지금 필자가 적어 놓은 이 배우들의 이름은 어느 그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배우들이다. 그만큼 엄청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들. 개인적으로 필자는 르넬 젤위거를 좋아한다. 그녀의 나긋 나긋한 목소리를 듣다 보면, 필자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들이 샤크 라는 이 영화에 목소리를 맡은 것인가.
샤크는 한마디로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작품이다. 예고편에 속지 말라, 이 말은 샤크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오스카의 모습과, 윌 스미스의 목소리는 정말 언밸런스 하고, 끝에 가서, 롤라가 오스카에게 복수하려 할려고 하고, 복수는 못 했지만, 롤라의 끝모습 이라도 있어야 할거 아닌가, 그런데 롤라는 나오지도 않고, 너무 황당한 결말에 초고속으로 결말을 향해 가고. 장난 하는 건가?
이 이상 말하기도 싫다.이 영화 보시려거든 부디 비디오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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