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 0 5 박 스 오 피 스 의 정 점 - 제 국 의 마 지 막 전 쟁 사
1977년 시작된 우주 서사시 스타워즈.
개봉 당시 모든 흥행기록을 새롭게 작성한 이작품은 1944년 캘리포니아 모테스토에서 태어난 당시나이 34세의 조지 루카스에 의해서 탄생 되었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의 특수효과작업을 위해 I L M을 설립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어서 1980년에 2편 <제국의 역습>과 1983년에 마지막편인 <제다이의 귀환>을 제작하였다.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A New Hope >- 1977년 박스오피스 NO-1
3 억 726만 달러 { 4 억 6 099 만달러 = 재개봉된 수입 더해진액수}
and 전세계수익 7 억 7 539만 달러
아카데미 1 1 개부문 노미네이트 ㅡ 7 개부문 수상
{후에 1980년에 공로상 수상으로 스타워즈1편은 모두 8 개의 트로피를 수상함}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 >- 1980년 박스오피스 NO-1
2 억 939만 달러 { 2 억 9 047 만 달러 }
and 전세계수익 5 억 3 837만 달러
아카데미 4 개부문 노미네이트 ㅡ 2 개부문 수상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한 Return of the Jedi >- 1983년 박스오피스 NO-1
2 억 5 258만 달러 { 3 억 930 만 달러 }
and 전세계수익 4 억 7 510만 달러
아카데미 5 개부문 노미네이트 ㅡ 1 개부문 수상
스타워즈 시리즈는 박스오피스에서 당시 금액으로도 엄청난 액수인 총 1 0 억 6 077만 달러를 , 전세계적으로는 총 1 7 억 8 89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총 2 1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서 모두 1 1 개의 트로피를 수상하게 되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작품 모두 그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SF 영화의 신화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로 가는 마지막해인 1999년.
스타워즈는 다시 한번 우리 곁을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새롭게 찾아온 스타워즈는 모든 시간을 뒤돌여 버렸다.
이번 시리즈는 다스베이더의 과서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협 The Phantom Menace >이라는 제목으로 1999년 5월 19 일 개봉되었다.
루카스는 다스베이더의 과거이야기를 모두 3부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예전보다 특수효과면에서 진일보된 이번 < 에피소드 1 > 은 전세계의 관심 속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 열기 속에 이번 작품은 박스오피스에서 4 억 3 108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그해 NO-1을 차지한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9 억 2448만 달러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1980년대에 선보인 스타워즈 클래식과는 달리 내용의 완성도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협 The Phantom Menace >- 1999년 박스오피스 NO-1
4 억 3 108만 달러 and 전세계수익 9 억 2 448만 달러
아카데미 3 개부문 노미네이트
<에피소드1>은 이렇게 다시 한번 우주전쟁의 신화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2002년 여름
루카스는 두번째 이야기인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을 개봉시켰다.
그러나 여름시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보일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클론의 습격>은 여름시즌의 최강자가 되지 못했다.
더욱이 해외에서도 기대만큼의 흥행력을 보이지 못했다.
<에피소드2>는 스타워즈시리즈 중 처음으로 박스오피스에서 NO-1을 차지하지 못한 작품이 되었다.
결국 이작품은 2002년 여름시즌의 일인자인 “ 스파이더 맨 ”과 판타지 대작 “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 ” 에 밀여서 3번째로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남겼다.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 2002년 박스오피스 NO-3
3 억 219만 달러 and 전세계수익 6 억 4 947만 달러
아카데미 1 개부문 노미네이트
그리고 이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편이 2005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002년 <에피소드2>가 잡지 못한 NO-1자리를 되찾으며 대미를 장식하려는 <에피소드3>는 여름시즌 블록버스터의 전쟁속 한가운데인 5 월 19 일 개봉을 준비중이다.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둠의 가면을 쓰면서 다스베이더가 되는 내용이 담겨질것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중 가장 어두운 작품이 될 전망이다.
에피소드1~3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이번 이야기는 <에피소드2> 와는 달리 그 힘이 커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에피소드2>의 낮아진 흥행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에피소드3>는 내용적인면에서 과거 클래식 스타워즈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에피소드3>는 완결편이라는 강점도 있다.
여러 가지면에서 일단 2005년도 박스오피스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이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2005년 NO-1을 거머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에피소드3>가 NO-1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여름시즌의 긴 전쟁터 속에서 승리자가 되고 나서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다.
2005년에도 여러 대형영화사마다 여름을 재폐하기 위해 저마다 야심작들을 준비 중인 상태다.
이들과의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될것이다.
이중 <에피소드3>를 포함한 여름시즌 BIG 4 는 <시스의 복수>가 넘어야할 가장 강한 상대다.
이중 가장 먼저 <에피소드3>가 개봉한후 뒤이어 모습을 보일 BIG 4는 다시 돌아온 히어로 [배트맨- Batman Begins ]이다.
이번에 공개될 배트맨은 부르스 웨인의 과거사를 조명하게 되는데 감독은 메맨토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그리고 배트맨 역에는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다.
이외에 리암 니슨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만 ,케이티 홈즈등 주요 배역진도 화려하게 무장되어져 있다.
[배트맨 비긴스]는 2005년 6월17일 다시 한번 고담시를 수호하기 위해 비상한다.
하지만 그 비상이 전보다 높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이번 배트맨이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지만 89년과 92년 ,95년 ,97년까지 이미 네편의 시리즈가 선보였으며 이중 97년작 <배트맨과 로빈>은 배트맨 시리즈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02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스파이더 맨은 02년 당시 40년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선보인 반면 배트맨은 캐릭터의 이미지에서 신선함이 다소 낮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매년 극장가는 새로운 히어로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배트맨 - Batman Begins]는 기존 배트맨-시리즈들과 그리고 개성넘치는 신작 히어로물들 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보여주어야만 박스오피스를 재폐할 수 있을 것이다.
6월 29일 개봉되는 [우주 전쟁 -The War of the Worlds ]도 NO-1을 바리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흥행의 귀제 스티븐 스필버그와 인기배우 톰 크루즈가 참여하는 파라마운트사의기대작이다.
이외에도 타고타 페닝,팀 로빈슨 ,미란다 오토등도 이작품에 출현한다.
H.G.웰즈의 소설이 바탕이 된 이작품은 스필버그가 감독하는 작품 중 최고액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어쩌면 올해 최고의 제작비가 투여될지도 모르는 이작품은 화성인들이 지구를 침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필버그가 1998년 “ 라이언일병 구하기 ”이후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NO-1을 거머쥘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스필버그와 톰 쿠르즈의 SF영화를 만난 적이 있다.
바로 2002년 개봉된 “ 마이너리트 리포트 ”에서 였다.
당시 BIG 4로도 거론된 이작품은 기대를 받지만 정작 2억불을 넘기지못한 1 억 3 207만 달러에 머물었다.
또한 [우주 전쟁]은 2004년 11월에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 작품이다.
따라서 모두가 05년 겨울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작품은 다소 빠른시기인 6월말로 개봉시기를 잡게 되었다.
제작비가 많이 투여되는 SF물은 후반작업이 길게 소요된다는 점으로 볼때 이같은 빠른 개봉시기가 작품의 질적인면에 영향을 줄지 아닐지는 개봉 후 판단 되어질 것이다.
따라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된 스필버그와 톰 쿠르즈,
그들이 이번 작품에서야 둘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리고 마지막 BIG 4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비밀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이 7월 15일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팀 버튼이 감독하는 이영화는 조니 댑이 신비한 인물 윙카를 연기한다.
황금빛 초대장카드를 가지고 윙카의 초코릿공장을 방문하게 되는 가난한 아이 찰리의 기상천회한 경험담을 스크린 속으로 선보인다.
하지만 역시 이작품의 비밀카드는 이미 최고의 파트너임을 증명한 팀 버튼과 조니 댑의 만남일 것이다.
그러나 초반 폭발력을 어느정도 발휘해야만 여름시즌에서 흥행력에 불이 붙을 수 있을 것이다.
여름시즌은 이들 BIG 4외에도 많은 복병들로인해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그중 BIG 4와 정면승부를 건 작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에피소드3>와 맞붙을 예정인 드림웍스의 (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 )가 있다.
이 작품은 2004년도 여름시즌의 승리자가 되면서 동시에 NO-1을 거머쥔 슈렉2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드림웍스의 기대작이다.
하지만 난감하게도 <에피소드3>가 개봉한 뒤 1주일차인 5월 27일에 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는 슈렉2가 04년 여름시즌의 최고의 격전장인 메모리얼 데이를 선점한 후 매년 이시기를 선점하려는 드림웍스의 결정으로 결국 이를 위해 스타워즈와의 승부는 피할 수 없게된 그들의 선택이었다.
스타워즈를 7일 천하로 만들고 박스오피스 1위를 빼앗을 수 있을지.....
다시한번 슈렉2의 재현을 바라는 드림웍스는 올해 마다가스카르에 모든 것을 걸 자세다.
하지만 이번은 상대가 스타워즈여서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르가 버거워 보인다는 점을 숨길 수가 없다.
두 번째로 BIG 4와 맞붙는 작품은 마블의 히어로군단 ( 판타스틱 포 -Fantastic Four )가 있다.
FOX가 제작하는 이작품은 7 월 1일 금요일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스필버그의 [우주 전쟁]이 6월 29일 수요일에 개봉을 발표하게 되면서 주말박스오피스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이후 (판타스틱 포)는 일단 이를 피해 개봉일을 7월 8 일로 옮기게 되었고, [우주 전쟁]이 2주차인 시기로 그 승부를 잠시 미루게 되었다.
1961년 마블코믹스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게 된 (판타스틱 포)는 4명의 각각 다른 능력을 소지한 초인들이 악당 닥터 둠과 상대하게 되는 내용이다.
제시카 알바와 이안 구르프등 주요 배역진이 신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작품은 무엇보다 내용면에서 4명의 히어로들을 개성있게 표현했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더불어 특수효과의 완성도면에서 확실히 받쳐 주어야만 다소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리들리 스콧의 거대 역사극 (킹덤 오브 해븐)이 여름시즌의 서막을 연다.
12세기 십자군 원정기가 시대배경인 이번작품은 올란도 블룸이 주연을 맡았다.
그 외에 리암 니슨, 제레미 아이언스, 에바 그린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2000년 개봉당시 작품성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글레디에이터를 감독한 리들리 스콧의 신작이기에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거대 역사극들이 모두다 비평과 흥행에서 실폐를 겪은 상황이어서 앞길이 밝지만은 않다.
또한 아카데미에서 12개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어서 작품상까지 수상한 그의 명작 글레디에이터는
더불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 러셀 크로우 ” 라는 배우가 있어서 빛을 더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만한 무게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배우가 있을지 모르겠다.
따라서 모두가 인정하는 리들리 스콧의 탁월한 역량과 주요배우들의 기대이상의 열연을 기대해 본다.
이외에도
베일에 쌓인 디즈니의 여름시즌 SF야심작 ( Hitchhiker's Guide of the Galaxy )도 준비 중이고 /스타파워를 전면에 세운 브레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 Mr,and Mrs. Smith )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이클 베이의 신작 ( 아일랜드 )도 개봉될 예정이다.
이와같이
저마다 올 여름을 노리는 여러작품들로 인해 전쟁터가 될 여름시즌에서 <에피소드3>가 승리를 한다고해도 2005년 NO-1이 되기 위해서는 뒤이어 준비 중인 [겨울시즌의 대작]들을 <에피소드3>는 또다시 맞아야 할 것이다.
더욱이 올해 겨울에 선 보일 작품들의 흥행력은 어느해보다 강하기 때문에 올 여름 못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겨울로 다시 돌아온 [해리포터]의 4번째 아야기는 더욱 커진 스케일로 준비 중이고, 대형 판타지 영화 [나르니아]가 연말시즌을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겨울극장가의 무게중심은 아카데미를 거머쥐며 전세계극장가를 뒤흔든 반지의 제왕의 명감독인 피터잭슨의 [ 킹콩 ]이다.
이번 작품은 유니버셜사에서 역대 최고의 감독료로 피터잭슨에게 메가폰을 맡긴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을 만든 상황보다 좋은 최상의 조건에서 제작되는 킹콩은
나오미 와츠와 애드리안 브로디 , 잭 블랙등 배우진도 화려해졌다.
더불어 아카데미 3회 연속 수상을 자랑하는 특수효과 회사 웨타 [WETA] 가 재창조한 킹콩은 더욱 기대를 높혀 주고 있다.
피터 잭슨에 의해 돌아오게 된 킹콩은 전세계를 뒤흔들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 육중한 힘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워즈는 이제 그 마지막 전쟁사를 적을 준비를 하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2005년도 스크린의 승리자가 되려는 <시스의 복수>.
하지만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과거 스타워즈 전작들과는 달리 지금까지 선보인 <에피소드>시리즈들은 이들에 비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야기 할 마지막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에서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쩌면 올해 개봉될 주요작품들 보다도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가 넘어야 할 진정한 상대는 과거 스타워즈 전작들 ,즉 자기 자신 일지도 모른다.
이제 다스베이더의 거친 숨소리가 서서히 들여오기 시작했다.
제국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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